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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트렌드코리아 2021 -김난도 외(20210312)

독후감

by 읽고 생각하고 쓰는 유기체 2022. 2.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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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김난도 교수의“트렌드 코리아”시리즈를 작년 것 빼고 2014년 것 부터 7권째 읽어보는데, 연말쯤에 나오는 이 책은 내년에 유행할 트렌드릴 미리 보기 좋다보다는 당해에 있었던 트렌드를 되짚어보기 좋은 책이다. 책의 초장부분에 당해의 트렌드를 잘 정리해놨기 때문이다. 이름이 없는 유행이나 풍조를 명문화해서 표현하는데에는 이 책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작년에 한참 유행했던 mbti나 성격에 맞는 ㅇㅇ보기 테스트 등 각종 테스트를 하고, sns에 올리는 트렌드를 ‘레이블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정리를 하는 것이었다. 어떤 현상이나 사건들에 대한 특징을 알아도 그것을 용어로 표현해서 설명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 있는데, 최근 논문하나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그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무야호”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분석해서 표현할지 2022 트렌드코리아가 궁금해진다.

다음 해를 예측하는 본론 부분은 나도 그렇고 주변의 반응을보면 좀 갈리는 부분이 있다. 먼저 미래를 예측하는 부분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 예측하고 다 적어놨을까. 장사다. 라고 생각하는 축과, 그래도 느낌정도는 파악할 수 있고, 1년치 정도는 예측은 그렇게 시간적으로 유격이 있지 않아 정확도가 나름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두가지 반응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1년은 그렇게 큰 유격이 있지 않으며, 몇년째 이책을 보는 입장에선 약간의 정도만 다를뿐 이책에서 나온 내용들이 실현되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미루고 미루다가 보지 않았던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사실상 코로나 때문에 본론부분을 읽을 이유가 없었다.

트렌드 코리아는 워낙 많은 사람이 보는 책이라서 반응도 그만큼 다양하지만, 확실히 읽기 편하고, 적어도 두꺼운 잡지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여러모로 유익한 책은 맞는 것 같다. 내년에 나올 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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